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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령층 대상 시니어 인턴쉽 추진

50~60대 시니어인턴 120명 채용 계획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10/06 [10:55]
[동작투데이]
 
최근 통계청 발표 ‘2011 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55~79세 인구의 58.5%가 향후 취업하기를 원하였으며, 취업을 원하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54.9%)’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서울시가 고령층에 대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시니어인턴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8(목)~9.30(금)까지 3차 시니어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하였으며, 선정된 61개 우수 중소기업이 10.14(금)까지 50~60대 시니어 120명을 채용한다.

50대를 채용하는 기업은 55개, 60대 채용기업은 6개이고, 기업이 제시한 평균임금은 월 170만원 정도다.

모집직종은 해외무역·영업 24명, 연구개발·기계설계 23명, 일반사무 22명, 제조업 11명, 경영·컨설팅 7명, 물류관리 7명, 잡지·광고 6명, 기타 20명이다.

‘시니어인턴십’ 참여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 회원가입과 구직등록 후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에 응모하면 되고 기업별 면접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

응모자격은 만50세 이상의 미취업자나 전직희망자로 서울시 거주자이며, 채용된 인턴은 거주지 및 고용보험 가입여부 등 간단한 자격조회 후 즉시 근무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니어인턴십 4차 참여기업을 10월 6일부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해 모집한다.

선발규모는 시니어 300명을 채용할 기업 100개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고, 참여자격은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으로 50대 이상 시니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된다.

모집업종은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기존 50대 이상자의 고용시장이 형성된 경비, 청소, 주차관리, 요양보호사 등은 제외된다.

참여기업은 10월 28일까지 선착순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은 11월 4일까지 인턴을 채용해야 한다.

참여방법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온라인신청하거나 각 자치구, 노사발전재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전경련 중견인력지원센터로 서면접수하면 된다.

시니어 인턴십 참여기업은 서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

50대 시니어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약정임금의 60%,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서울시가 지원하고, 60대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약정임금의 50%, 월 최대 45만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남길순 일자리지원과장은 “시니어 인턴십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일자리 사업”이라며 “서울시뿐 아니라 자치구와 중견인력취업지원기관이 모두 참여해 시니어채용기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서 보다 많은 고령층 일자리가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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